글로텍, 시설물 관리 자산관리시스템 '인기'

㈜글로텍(대표 황희석)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시설물 관리를 위한 자산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지자체와 관공서에 보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.

이 시스템은 지자체의 도로 인프라 현황 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설물별 자산가치를 자동으로 평가하고 분석해 관내 보유자산의 통계적 파악 및 회계의 투명성 확보를 가능하게 한다.

특히, 서비스 수준과 위험성, 생애주기 분석엔진을 통해 예산에 따른 시설물 유지보수 시뮬레이션으로 정확한 통계정보를 제공하고, 효율적인 예산 계획을 짜는 데 도움이 된다.

또한, 시설물의 점검 및 보수 이력, 민원 등 각종 도로시설물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. 동시에 유지보수 단가와 연계 기능 구현이 가능해 지자체 및 관공서에 특화된 시스템이다.

그동안 자산관리는 대상이 한정적이고 전문적인 관리시스템이 없어 법적 기준과 절차에 따라 수행했는지 구체적 기록이 부실한 게 현실이었다. 이는 곧 유지관리 부실로 이어져 재난 및 사고 대처에 미흡했다.

글로텍 관계자는 “이번에 개발된 자산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면 예산투자의 우선순위 의사결정을 지원하고, 체계적인 유지관리 및 민원에 대한 선제 대응이 가능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”며 “향후 지자체 및 관공서뿐 아니라 시설물을 관리해야 하는 기관, 기업, 병원 등에 적용 가능한 맞춤형 솔루션 용역사업도 제공할 예정”이라고 밝혔다.


[ 출처 ] 건설경제 / 정지용 기자